여수 지장대사 ‘윤회당’,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담은 봉안당 개관

[더파워 민진 기자] 불교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봉안당 ‘윤회당’이 오는 10월 중순, 여수 지장대사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이번 개관은 자연 친화적 환경과 불교 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봉안 문화를 제시하는 의미를 지닌다.

윤회당은 자연 속에 조성된 친환경적 공간으로, 단순히 고인을 모시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방문자들에게 위로와 평온을 선사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기획됐다. 내부는 불교 전통의 건축 요소와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불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다.

윤회당 측은 “윤회당은 고인을 기리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에게 정신적 위로와 안식을 제공하는 새로운 봉안 문화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수 지장대사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윤회당은 이번 개관을 통해 불교 신앙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정신적·문화적 풍요를 더하는 상징적 장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