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김성환 메트라이프생명 부사장(왼쪽)과 김영훈 하나은행 부행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최병수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메트라이프생명과 보험금청구권 신탁 활성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피보험자 사망 시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수령해 관리·운용한 뒤 지정된 조건에 따라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로, 상속 과정의 분쟁 예방과 수익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 △신속하고 안전한 계약·관리 프로세스 구축 △개인 맞춤형 신탁 솔루션 제공 등을 추진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보험과 신탁의 결합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고객의 삶과 가족의 미래를 지켜주는 종합적 금융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한 이래 금전, 부동산, 주식 등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하나골드신탁’ 등 특화 상품을 선보이며 신탁 명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