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일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 쿠팡이츠서비스(CES)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건강을 챙길 여유가 부족한 이륜차 배달 종사자의 건강한 명절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CES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진행한 ‘이륜차 하반기 무상 안전점검 행사’ 현장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진 항목은 혈압 측정, 혈액 검사, 근골격계 증상 문진 등이었으며, KMI한국의학연구소 메디컬허브센터 출장검진팀이 의료버스를 통해 현장을 직접 찾아 무상 서비스를 제공했다. 별도의 비용 부담이 없는 이번 검진은 현장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KB금융 관계자는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하는 이번 검진이 열악한 노동환경 속 근로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사회적 관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안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적 금융과 따뜻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건강·안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배달 종사자를 위해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건강검진 의료버스를 운영했으며, KB국민은행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협약을 맺고 시니어의 건강 증진과 암 예방·관리·치료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