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YOUTH’의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LG생활건강은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YOUTH’의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열린 ‘2025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우수 활동 성과가 공유됐다.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에코나우,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 영국, 프랑스, 대만 등 16개국 청년 101명이 20개 팀을 꾸려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공동과제와 자율과제를 수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팀을 시상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진행된 공동과제 부문에서는 지역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양심 텀블러’ 제도를 제안한 ‘섬광탄’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대학 캠퍼스 내 플라스틱 세척 시스템 도입을 제안한 ‘아그페’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자율과제 부문에서는 멸균팩 자원순환 시제품과 캠페인을 선보인 ‘비타아토즈’ 팀이 최우수상, 친환경 팝업스토어 평가지표와 콘텐츠 큐레이션 활동을 펼친 ‘베르데비보’ 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대만 사찰 친환경 종이돈 캠페인 △농업 폐기물 재활용 연구 △캠퍼스 모바일 식권 캠페인 △도시락 커뮤니티 운영 △친환경 과학실험용품 개발 및 상용화 방안 연구 △광진구 자원순환 도서관 설계 제안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G생활건강은 청년 세대와 함께 친환경 가치를 담은 차별적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