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LS 대표 파트너사 HR그룹, 추석 연휴 맞아 영등포 쪽방촌 배식 봉사 진행

[더파워 민진 기자] 쿠팡CLS의 주요 파트너사인 HR그룹(대표 신호룡)은 10월 2일 추석을 맞아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어르신들과 이웃을 위한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HR그룹 임직원 25명과 쪽방도우미 봉사회 회원 25명이 참여해 총 50명의 봉사자가 함께했으며, 약 9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잔치국수와 추석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좁고 가파른 골목 환경을 고려해 봉사자들은 음식을 직접 나르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번 나눔은 HR그룹이 매 계절 진행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트릴레이(Heart Relay)’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HR그룹은 그동안 중복에는 삼계탕, 가을에는 짜장면, 겨울에는 김장, 설에는 떡국, 봄에는 짜장국수를 나누는 등 사계절 맞춤형 식탁 나눔을 이어왔다.

한 봉사회 관계자는 “HR그룹은 매년 빠짐없이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어 든든하다”며 “꾸준한 나눔이 큰 울림이 된다”고 말했다.



HR그룹은 식탁 나눔을 넘어 생활과 여가 지원, 상생 활동까지 사회공헌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성북동 ‘북정 노인정’에는 양말 1천2백 족을 기부했고, 연탄 봉사를 통해 난방 취약 가구를 도왔다. 파주에서는 게이트볼클럽 출범을 후원하며 어르신들의 여가를 지원했고, 올해 초에는 시흥 신현동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60세대에 ‘온정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농가·기업·복지기관을 연결하는 상생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경기도 퇴촌 농가의 토마토 200박스를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고, 지난 8월에는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50가구에 여름철 식품 세트를 제공했다. 특히 이 과정에는 휴무일을 맞은 배송기사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HR그룹의 ‘사람을 잇는 물류’ 철학을 실천했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명절에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음식을 전하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된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식탁과 생활·여가·상생을 아우르는 나눔을 통해 고령화 사회 속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 쪽방촌에 퍼진 국밥의 온기와 봉사자들의 미소는 HR그룹의 사회공헌이 단발성이 아닌, 일상과 계절의 흐름 속에 뿌리내린 ‘현장형 ESG’임을 증명했다. HR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지자체, 그리고 로컬 생산자와 협력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식탁 나눔, 생활 편의 개선, 건강 증진, 지역 상생 모델을 더욱 촘촘히 이어갈 계획이다.

HR그룹은 쿠팡CLS(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와 쿠팡택배(퀵플렉스) 부문의 대표 협력사로, 라스트마일 현장의 경험과 혁신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물류를 지향하는 종합 물류·리테일·레포츠 기업이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트릴레이’를 통해 사계절 식탁 나눔과 생활·여가 지원, 지역 상생 등 고령화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ESG 모델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