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삼양사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를 겨냥한 신제품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슬로우에이징은 노화를 거부하는 안티에이징과 달리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을 받아들이면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트렌드다. MZ세대가 30~40대에 접어들며 저속 노화 중심의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메디앤서 신제품은 차세대 레티노이드 성분으로 꼽히는 ‘HPR(Hydroxypinacolone Retinoate)’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레티놀의 주름·탄력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물 유래 성분 ‘바쿠치올’과 리프팅 실 소재로 쓰이는 ‘PLA(Polylactic Acid)’, 펩타이드 콤플렉스를 더해 피부 볼륨과 탄력 케어 효과를 강화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과 공동 개발한 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 기술도 적용해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한다.
마스크는 쫀쫀한 실타래처럼 피부에 밀착되는 ‘스티키 하이드로겔’ 타입으로 개발돼 착용감을 높였다. 인체 적용 시험에서는 2주 사용 후 팔자주름 12.46% 완화, 눈밑 볼륨 18.23% 개선, 모공 부피 27.81% 감소 등 효과가 확인됐다.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는 올리브영,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세트(4매입) 3만2000원이다. 오는 31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양사 박성수 H&B사업PU장은 “레티놀의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자극을 줄여 민감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슬로우에이징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