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접종 안내 포스터(김제시 제공)[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는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5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연령대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며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김제시는 초기 쏠림 현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접종 시기를 구분해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5일부터, ▲70세 이상(1951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출생자)은 20일부터,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김제시 내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 또는 김제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제시보건소는 27일부터 인플루엔자 유·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유료 접종비는 1만 원이며, 보건지소 및 진료소는 기관별 예진 일정이 상이하므로 방문 전 전화 문의가 필요하다.
무료 접종 대상은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결혼이주여성,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14세 이상 64세 이하 김제시민은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김정아 김제시보건소장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일정에 맞춰 방문해주시길 바라며, 특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