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마케팅연구소, 리서치형 분양마케팅 모델 공개

[더파워 민진 기자] 부동산 시장의 홍보와 분양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한국부동산마케팅연구소(한부연)가 ‘리서치형 분양마케팅 모델’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설립된 한부연은 지난 10년간 전국 주요 시행사와 분양대행사와 협력하며 현장 데이터를 축적해온 리서치 기반 마케팅 전문기관이다. 단순한 광고대행을 넘어 시장 진단, 소비자 인식 조사, 광고효율 분석 등 종합적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리서치형 분양마케팅 모델’은 오프라인 분양대행사와 온라인 광고대행사 간의 협업 체계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 기획부터 리서치, TM(콜센터), 현장 성과 분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박상현 상무는 “우리는 ‘감(感)’이 아닌 ‘근거(根據)’로 움직이는 마케팅을 지향한다”며 “전국 주요 분양 현장의 실적과 DB를 기반으로 광고 방향성과 타깃 전략을 정밀하게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상우 대표는 “한부연의 핵심은 ‘현장의 데이터’와 ‘사람의 진심’”이라며 “단순히 홍보를 잘하는 회사가 아니라 분양대행사와 시행사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한부연은 올해 하반기 ‘2025 부동산 마케팅 리포트’를 발간할 예정으로, 전국 분양시장 데이터와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한 리서치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