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즈축제 체험 프로그램 다채···'방문객 큰 호응'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임실N치즈축제’에서 다양한 참여형 홍보 이벤트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임실군청 홍보담당관이 주관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현장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축제장에는 임실 방문의 해와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 등 두 개의 홍보관이 설치돼, 임실의 매력과 지역사랑 실천의 의미를 동시에 알렸다.

특히, 공식 SNS 댓글 응원 이벤트와 현장 구독 이벤트에는 1,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당첨자 100명에게 임실치즈돈까스를 지급했다.

현장 참여자에게는 보조배터리, 트래블백, 다용도 가방, 치약·칫솔 세트, 수건 등 5종 경품이 제공돼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참여했다.

또한, 방문 인증 게시글을 개인 SNS 계정에 올린 100명에게 1만 원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와, 임실 26개 관광지 중 7곳을 방문하면 임실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제공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에서는 123명의 기부자로부터 1,200만 원 이상을 모금했고, 답례품으로 임실치즈, 요거트, 소시지, 과일청 등을 제공하며 현장 홍보 효과를 높였다.

특히 한정판 ‘무가당 요거트·숙성 치즈’ 패키지는 기부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 SNS를 통한 현장 사진과 영상 확산으로 전국적인 홍보 효과도 나타났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홍보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SNS 소통과 현장 이벤트를 결합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임실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