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국내 헬스테크 기업 짐블리(GYMBLY)의 홈 필라테스 리포머 제품이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 런칭된 지 24시간 만에 목표금액의 740%인 약 2,100만 원(미화 14,879달러)을 모금했다고 21일 밝혔다.
짐블리 홈 필라테스 리포머는 기존의 대형 스튜디오형 리포머 기기를 가정용으로 최적화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달리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필라테스 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하단에 손잡이 튜브를 재배치해 부피를 최소화하고, 휠을 장착해 이동성을 높였으며, 별도의 조립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고가의 리포머 장비를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짐블리의 킥스타터 캠페인을 총괄 대행한 미국 크라우드펀딩 전문 에이전시 펀딩인사이더 박할람 대표는 “짐블리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필라테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혁신적인 제품이며 단순한 운동기구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펀딩인사이더는 킥스타터 공식 콜라보레이터(대행사)로서 480건 이상의 캠페인 대행 및 마케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홍보 영상 제작, 마케팅, 스토리 기획, 랜딩페이지 제작, CS, 미국 법인 설립, 배송 서베이 대행까지 크라우드펀딩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최고 효율 광고 랭킹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품별 효율 높은 광고를 분석해 적용하고 있다.
특히, 10만 명 규모의 자체 회원 뉴스레터 네트워크를 통해 초기 트래픽과 후원을 유도하고, 캠페인 종료 후에는 자체 개발한 배송 서베이 프로그램으로 배송비 수취, 자동 리마인드, 업셀링까지 지원해 비용 절감과 추가 매출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펀딩인사이더는 2021년부터 청년창업사관학교 수행기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주관 수출바우처·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해 왔으며, 수출바우처 크라우드펀딩 부문 수행 건수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