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킨,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서 페미닌 웰니스 브랜드 첫 공개

[더파워 최성민 기자] 충북의 신생 뷰티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인더스킨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오송에서 열리는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뷰티서비스 전문가용 맞춤형 화장품 조제솔루션 ‘알키미스타(Alchimista)’와 맞춤형 인티메이트 케어 브랜드 ‘얼씨(Earth.Y)’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 출품은 인더스킨이 추구하는 ‘기술과 감성이 교차하는 루틴 테크놀로지’를 실현하는 자리로, 뷰티 전문가와 일상의 소비자를 루틴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변화를 제시한다.



알키미스타(Alchimista)는 에스테틱, 헤어샵,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등 뷰티 서비스 전문가를 위한 맞춤형 화장품 조제기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 조제 기능에 더해, 전문가의 상담과 판단을 보완하여 루틴 맞춤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식 제품이 아닌 베타 프로토타입 형태로, 전문가의 업무 흐름을 반영한 UI 구조와 조제 알고리즘 방향이 공개된다. 해당 제품은 맞춤형 화장품 소분에 관한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향후 전문가–고객 간 루틴 데이터가 순환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함께 공개되는 페미닌 워시 제품 ‘얼씨(Earth.Y)’는 여성의 컨디션과 정서적 리듬에 주목한 페미닌 웰니스 브랜드다. ‘샤워 루틴’을 통해 하루의 균형과 회복을 제안하며, 루틴앱(app)과 연동되어 Y존고민, 감정, 향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Calm(히노키) 와 Bloomy(플로럴) 두 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한편, 인더스킨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5 스타티움 365 사업화 프로젝트’ 유망기업으로 선정되어 베트남 현지 시장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인더스킨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루틴 기반 뷰티테크 기업으로 성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