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알루미늄난방(CS알루미늄난방, 대표 최득진)이 ‘제69회 MBC건축박람회’에서 자사 주력 기술인 XPS 패널 건식난방시스템을 선보였다.
[더파워 민진 기자] 씨에스알루미늄난방(CS알루미늄난방, 대표 최득진)이 ‘제69회 MBC건축박람회’에서 자사 주력 기술인 XPS 패널 건식난방시스템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CS알루미늄난방의 건식난방시스템은 압축 폴리스티렌(XPS) 단열재를 기반으로 온수 배관을 설치하고, 알루미늄 판을 더해 열효율을 극대화한 구조를 갖는다. 관계자는 “50T 두께의 단열재를 25T로 압축한 XPS 패널은 일반 EPS 단열재보다 밀도가 높고 견고해, 높은 압력에도 변형 없이 유지된다”며 “물 흡수율이 낮아 습기 저항성이 뛰어나고, 장기간 안정적인 난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12ø 엑셀파이프 위에 XPS 온수패널을 올리고, 그 위에 황토보드 또는 CRC보드를 설치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마감재는 대리석, 황토대리석, 돌마루 등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핵심 구성인 XPS 패널과 황토보드는 단열 성능과 내구성을 모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배 압축된 XPS 패널은 열손실을 최소화해 온기가 위로만 전달되며, 황토보드는 황토·게르마늄·마그네슘 등을 혼합 압축해 1㎡당 약 4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이 덕분에 농막, 컨테이너 사무실 등에도 안정적으로 시공할 수 있다.
시공성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최득진 대표는 “숙련된 기술자의 경우 약 20평 규모를 하루 만에 시공할 수 있어 공사 기간 단축과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다”며 “기존 대비 난방비를 30~50% 절감할 수 있고, 모든 보일러와 호환되지만 가스보일러 사용 시 열효율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CS알루미늄난방은 현재 일반 가정용 5라인 제품과 넓은 공간용 8라인 제품을 함께 운영 중이다. 5라인은 주거용 온돌 시스템에 적합하며, 8라인은 벽면까지 난방이 가능한 확장형 구조로 찜질방 등 대형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최근 LG의 모듈러 단독주택 브랜드 ‘자이가이스트’에서 해당 XPS 온수 난방패널을 테스트한 결과, 층간소음, 내구성, 열효율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