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BNK부산은행은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함께먹Go, 함께살Go, 착한 점심데이’를 오는 24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착한 점심데이’는 부산은행 본점 구내식당 운영을 하루 중단하고, 전 직원이 본점 및 각 영업점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이다. 부산은행은 임직원들의 소비가 인근 식당 매출로 직접 이어져 침체된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창립 기념일 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어린이 문화공연, 시민·고객 초대 음악회, 고객 감사 이벤트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부산은행 김병기 경영지원그룹장은 “장기간의 내수 부진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1월에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 임직원이 근무지 인근 식당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부산형 착한 결제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