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프랜차이즈 기업 위벨롭먼트(공동대표 정승민·최혜성)가 AI 3D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피규어 브랜드 ‘마이미니미’를 공식 런칭하며 전국 주요 상권 홍대, 서초, 대구, 부산, 광주, 성수, 수원, 송도 등 15호점 가맹 계약을 동시에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위벨롭먼트는 런칭 직후 두 자릿수 계약은 단순 관심 수준을 넘어 이미 수익가능성과 사업성이 입증된 ‘압도적 초기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마이미니미가 국내 AI 3D 피규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며 사실상 1등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마이미니미'는 실물과 유사한 수준의 얼굴 스캔 기반 AI 3D 피규어 제작 기술을 도입해, MZ세대가 선호하는 개인화, 체험형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브랜드다.
반려견 피규어 제작부터 가족사진, 바디프로필, 웨딩, 커플사진 등 사진으로만 남기던 2D 기록을 '실물형 3D피규어'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가치로 부각되며 실생활에서 실제로 수요가 발생하는 영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단순 기념 굿즈를 넘어, 영화, 엔터테인먼트 협업과 커스터마이징 MD로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는 브랜드 성장성을 더욱 높게 평가받는 배경이다.
회사 관계자는 "마이미니미는 외식이 아닌 기술과 콘텐츠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전략적 첫 단추이자, 런칭과 동시에 15호점 계약을 성사시키며 시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검증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초기 가맹점 성공 모델을 확보하고, 대대적인마케팅을 통해 성장 속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벨롭먼트는 이미 1943(100호점), 인쌩맥주(300호점), 이자카야 시선(150호점) 등 국내 주요 외식 브랜드를 다수 안정적으로 확장해온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연길 지역에는 '이자카야 시선'과 '인쌩맥주' 동시 오픈을 준비 중이며, 미국 버지니아의 1943,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의 인쌩맥주, 뉴욕 맨해튼의 이자카야 시선 운영을 통해 해외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LA 한인타운 출점 역시 준비 단계다.
위벨롭먼트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며 해외 시장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