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도 박혜정, 근대5종 신수민 등 국가대표 선수와 ‘SKT 스포츠 꿈나무’들이 종목별로 두각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역도의 박혜정, 근대5종의 신수민, 높이뛰기의 최진우 등 아마추어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 육상·수영·근대5종·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의 중·고교 선수를 발굴·지원하는 ‘SKT 스포츠 꿈나무’ 프로그램을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후원 선수들이 각종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역도 박혜정 선수는 여자 일반부 87㎏ 이상급에서 인상 123㎏, 용상 155㎏, 합계 278㎏을 들어올리며 3관왕에 올랐다. 근대5종 신수민 선수는 단체전과 계주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스포츠 꿈나무’들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육상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선수는 100m·200m·400m 계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수영에서는 노민규(경기고)가 5관왕, 김준우(광성고)가 4관왕에 오르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역도 18세 이하부 박산해(온양고, 금 2)와 이다연(경남체고, 금 1·은 2), 창던지기 이새봄(강원체고, 동 1) 선수는 고교 1학년임에도 상급생들과의 경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스쿼시 나주영, 펜싱 조주현, 사이클 박예빈, 태권도 권은주·남궁서연, 복싱 박태산 선수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SKT 스포츠 꿈나무’ 프로그램은 매년 약 30명의 중·고교 유망주를 선발해 훈련 지원과 성장 기반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근대5종 신수민, 수영 김준우 등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올해는 육상 나마디 조엘진과 스포츠 클라이밍 노현승 선수가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 김희섭 PR센터장은 “전국체전에서 보여준 아마추어 선수들의 열정과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