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금융그룹은 29일 2026년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세계 스포츠 대축제를 앞두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와 저력을 담은 ‘2026 다시 뛰는 K-스포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KB금융이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기획했으며,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KB금융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다수 배출하며 주목받고 있는 ‘K-스포츠’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영상은 105년 한국 스포츠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하계·동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개최한 한국의 위상을 조명한다. 특히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선수가 89년 만에 이름과 국적을 되찾은 일화를 통해 한국 스포츠 정신의 뿌리를 되새겼다.
이어 차범근, 박찬호, 박지성, 김연아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K-스포츠’ 스타들의 도전과 성취를 소개하며, 한국 스포츠의 성장 서사를 담았다. 내레이션을 맡은 배성재 캐스터는 “스포츠 애호가로서 K-스포츠의 저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스포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동·하계 유망주를 중장기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초 및 비인기 종목의 유망주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