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신청사에서 열린 서울시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업무 협약에 롯데GRS 경영전략 부문 이원택 상무(맨 우측)와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우측에서 네 번째) 등 참여 기업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롯데GRS는 29일 서울특별시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폐비닐의 분리배출과 자원화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롯데GRS와 서울시는 ‘우리 매장 비닐은 전용봉투에’라는 슬로건 아래 폐비닐 완전회수 공동선언을 진행하고 분리배출 책임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GRS는 가맹점주의 폐비닐 분리배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직원들에게 올바른 폐비닐 분리배출 방법을 사전 교육하고 이를 가맹점주에게 안내하는 한편, 자체 홍보 채널을 통해 분리배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매장 내 ‘폐비닐 분리배출 존’을 설치하고, 인증샷을 공유하는 온라인 챌린지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 실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종량제 폐기물이 줄고 분리배출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폐비닐 자원순환과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