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전남도의원, 전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서 문제점 지적

[더파워 호남취재본부손영욱 기자]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3일 전남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효율적 예산 집행과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문제점 지적과 함께 4가지 개선 권고안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예산 목적 외 사용 금지와 법규 준수를 강력히 촉구하며 지방재정법 제47조 및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의 철저한 이행을 첫번 째로 요구했다 특히, 체계적인 법 규정 준수를 위해 교직원 방학 중 연수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수립해 14일 이내 자료 제출을 당부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전남 AI 디지털 교육 토론회 에서 발표된 정보화전략계획(ISP)에 대해 충실함을 인정하고, 향후 AI 디지털 교육 현장의 확산과 실현을 위한 종합 정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다음 셋째로 2030 미래교실 가이드라인 준수 문제를 지적하며, 일부 학교에서의 가이드라인 미이행과 예산 목적 외 집행 우려를 언급했다. 이에 2030 미래교실 추진 점검단 운영과 위법성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학교 유해 물질 및 폐기물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즉, 과학실의 각종 노후 기자재 내 수은 등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으로 ▲

유해 물질 전수조사 ▲전문업체 연계, 예산지원 및 관리 감독 강화 ▲교내 유해 물질 완전 퇴출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 촉구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전남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행정사무감사 첫날에 전남교육청이 법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미래지향적 교육환경과 학생 안전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고 밝혔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