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아미드 호텔 서울과 호텔28 명동이 ‘세계 친절의 날(World Kindness Day)’을 맞아 고객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미드 호텔 서울과 호텔28 명동은 10일 투숙객 리뷰를 통한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울 지역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숙객이 구글 리뷰에 “World Kindness Day” 문구를 포함해 남길 때마다 호텔 명의로 1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리뷰가 300건 이상 모이면 각 호텔이 100만원을 매칭 기부해 총 기부금을 늘릴 계획이다. 모금액은 서울 지역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된다.
두 호텔은 창립자 신영균 명예회장의 문화예술·사회공헌 철학을 계승하고 있다. 신 명예회장은 2010년 사재 약 500억원을 출연해 신영균문화예술재단을 설립했으며, 영화인 장학금과 단편영화 제작 지원, 예술상 시상 등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을 이어왔다. 또 서울대학교에도 100억원 상당의 토지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구세군서울후생원을 방문해 기금 전달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두 호텔은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장기적인 사회공헌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아미드 호텔 서울과 호텔28 명동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호텔이 함께 만들어가는 착한 행동의 선순환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