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토스는 12일 자사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의 대표 시리즈 ‘B주류경제학’ 시즌3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B주류경제학’은 소비문화를 경제적 시각에서 해석하는 토크쇼 형식의 콘텐츠로, ‘소비문화 디깅(Digging) 토크쇼’를 콘셉트로 한다.
지난 시즌의 호응에 힘입어 돌아온 이번 시즌은 한층 다양해진 포맷과 새로운 출연진으로 구성됐다. 기존 진행자 김창선 PD, 이재용 회계사 외에도 유튜버 육식맨과 장석종, 스탠드업 코미디언 원소윤, 문학편집자 김민경, 드러머 김간지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출연진은 세대와 직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취향의 경제’를 주제로 소비가 만들어내는 산업 구조와 문화 변화를 분석할 예정이다.
신설 코너 ‘B주류초대석’에서는 일상적인 대화 형식으로 경제 이야기를 풀어내며,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시선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시즌3의 첫 번째 주제는 ‘케이팝(K-POP)’으로, 오는 13일 공개된다. 첫 회에는 음악평론가 김윤하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작곡가이자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 메인 프로듀서 빈스(Vince)가 출연해 음악 산업의 흥행 구조와 경제적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머니그라피’는 2021년 9월 첫 영상을 공개한 이후 현재 구독자 43만명, 누적 조회수 8600만회를 기록하며 기업형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지식 교양 토크쇼 ‘토킹헤즈(Talking Heads)’ 역시 신선한 기획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채널 연출을 총괄하는 백순도 PD는 “앞으로도 금융과 소비, 취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즌3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