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어린이 급식 시장에서 소포장 간식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CJ프레시웨이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가 견과류 시리즈를 확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아이누리가 소용량 견과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피스타치오퐁당 아몬드’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구현했으며, ‘군옥수수맛 아몬드’는 구운 옥수수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각각 15g, 10g 소포장 규격으로 제작돼 어린이 적정 섭취량과 급식 배식 편의성을 고려했다.
신제품 출시로 아이누리 견과류 시리즈는 총 5종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딸기퐁당 아몬드’, ‘허니버터 아몬드’, ‘요거퐁당 견과믹스’ 등 3종이 운영됐으며, 해당 시리즈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000만봉 이상 판매되며 안정적 수요를 확인했다.
아이누리 견과류 제품은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대상 B2B 급식 채널에서 간식과 후식으로 널리 활용된다. 소포장 형태를 적용해 위생 관리와 배식 효율을 높였고, 어린이 친화적 패키지를 도입해 견과류에 대한 거부감을 낮췄다. 전 제품은 온라인에서도 판매돼 가정 내 간식 수요까지 대응한다.
브랜드 스토리도 강화했다. ‘피스타치오퐁당 아몬드’ 패키지에는 아이누리 그림 공모전 수상작인 김강민 어린이의 ‘할머니 밭에서 키운 재료로 만든 멸치볶음’을 반영해 놀이·교육 요소를 담았다. 아이누리는 매년 신제품 패키지에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적용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누리 견과류는 어린이의 입맛과 기호성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군”이라며 “신제품을 통해 라인업 완성도를 높여 아이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에 기여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