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위스키와 공예 예술의 장인정신을 체험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신라호텔은 24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제작하는 위스키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래스는 서울신라호텔 1층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며, 갤러리 이목과 협업해 아티스트와 함께 트리 장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위스키 숙성과 공예 작업 과정이 ‘시간과 손끝의 정성’이라는 공통된 가치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갤러리 이목이 선정한 아티스트 세 명이 참여한다. 아티스트들은 위스키 장인이 한 병의 위스키를 완성하는 과정을 각각 세라믹·자개·메탈아트 등 다양한 매체로 재해석하며 참가자들과 작품 세계와 영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제작한다.
클래스는 오는 11월29일부터 12월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4시 총 6회로 진행된다. 11월29일에는 세라믹 아트, 12월6일에는 자개 작업, 12월13일에는 메탈아트 순으로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칵테일 제공, 작가와의 대화, 오너먼트 제작, 위스키 3종과 페어링 푸드 시식 등으로 구성된다.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는 서울신라호텔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위스키 특화 공간이다. 호텔은 희귀 위스키 컬렉션 판매와 다양한 테마 클래스 운영을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