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코리아(대표 박주일)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자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한 ‘앤시스 스타트업 밋업(Ansys Startup MeetUp)’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더파워 민진 기자]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코리아(대표 박주일)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자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한 ‘앤시스 스타트업 밋업(Ansys Startup MeetUp)’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밋업은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뮬레이션 기반 제조 혁신 사례부터 정부·민간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 커뮤니티 전략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 참여율이 높았다. 행사에는 앤시스 솔루션을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스타트업 관계자 약 51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태신 전무의 ‘디지털 제조 생태계와 앤시스의 역할’ 세션이 이어졌다. 이후 김택수·이가형 프로가 ‘앤시스 커뮤니티 소개(Ansys Community Introduction)’ 발표를 통해 사용자 교류 프로그램과 기술 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스타트업 지원과 기술 활용 사례를 다룬 발표도 진행됐다. 창업진흥원 조성현 선임부장은 정부의 주요 지원 정책을 설명했으며, 누비다 시효석 대표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인휠 모터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LS일렉트릭 신범식 매니저는 클라우드 환경과 앤시스 솔루션의 결합을 통한 엔지니어링 혁신 경험을 발표하며 스타트업의 기술 도입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이어 스타트업 커뮤니티·리더십 관련 인사이트 세션이 진행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박정균 팀장은 ‘딥테크 시대의 커뮤니티 전략’을 주제로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공동 활동의 효과를 설명했다. 한양대학교 배대성 교수는 스타트업 CEO가 직면하기 쉬운 경영 의사결정의 어려움과 이를 통해 얻은 리더십 경험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행사 후반에는 자유로운 그룹 네트워킹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기술 개발 방향, 파트너십 필요성, 시뮬레이션 적용 계획 등을 공유하며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실제 도입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과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간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실질적인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서 경험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앤시스는 앞으로도 소프트웨어·글로벌 네트워크·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