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전남도의원 “'2030 여수교육 비전'은 지역 미래 여는 출발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21일 여수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에서 축사를 통해 여수교육의 미래 방향과 전남도의회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과 행사 준비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여수는 인구 유출, 학령인구 감소, 원도심 공동화, 교육격차 등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지역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학교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도전이다”고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발표된 ‘2030 여수교육 비전’에 대해 “지역의 현실을 면밀히 반영하고, 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략을 제시한 매우 시의적절한 정책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시민들이 교육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하며, 도시가 교육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여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도 여수교육의 혁신이 지역의 미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이 여수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다시 한 번 행사 준비 관계자들과 참여한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