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사회적 가치 체계 ‘토스임팩트’ 공개

[더파워 최병수 기자] 금융 서비스 혁신을 이어온 토스가 사회적 가치 실천 방향을 정리한 체계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임팩트(Toss Impact)’를 공개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뮤직비디오를 함께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스임팩트는 토스가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기반으로 축적해 온 사회적 가치 실천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 개념이다. 토스는 2015년 간편송금을 시작으로 업계 최초 ‘무료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를 도입해 신용관리 대중화를 이끌었고, ‘365일 24시간 고객센터’ 운영과 ‘대출 비교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금융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췄다. 이어 ‘평생 무료 송금’과 ‘평생 무료 환전’을 시행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새롭게 공개된 홈페이지는 토스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모두의 경험’, ‘안전한 기술’, ‘성장의 토대’ 등 세 축으로 구성했다. ‘모두의 경험’에는 어린이·청소년 금융 서비스 ‘토스 틴즈’,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다국어 서비스 등 경계 없는 금융 환경을 구축한 사례가 담겼다. ‘안전한 기술’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강조한 ‘개인정보 안심리포트’, ‘사기의심 사이렌’, ‘피싱제로’, ‘안심보상제’ 등이 소개됐다. ‘성장의 토대’ 섹션은 파트너 기업과 기술 생태계 확장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스펙트럼(Spectrum)’에는 밴드 아도이(ADOY), 디렉터 이호수, 일러스트레이터 머레이크랩(mareykrap) 등 16명의 창작자가 참여했다. 작품은 ‘확산(Spreading)’을 키워드로 시각·음향 요소를 결합해 “우리가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토스 공식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임팩트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사회의 기준을 새롭게 쓰는 실천적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쉽고 안전한 금융·동반성장을 위한 기술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