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쿠자가 8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옥동식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쿠도의 신규 라인업 ‘분카 P-09’와 ‘페티 P-10’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유튜브 채널 ‘쿠자의주방’에서 ‘8년 연속 미쉐린 선정된 셰프가 직접 만든 칼’ 편을 통해 소개됐다.
이번 협업은 옥동식 셰프가 실제 주방 환경에서 느낀 불편함과 니즈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좁은 조리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칼을 제안했고, 양측은 1년 이상 회의와 설계, 테스트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게 탄생한 신제품 ‘분카 P-09’은 산도쿠의 장점인 넓은 바닥면을 살리면서 범용성을 살리기 위해 셰프 나이프와 같이 뽀족한 칼끝, 편안하게 핸들링 할 수 있는 적당한 길이감 세가지를 포인트로 잡았다. 이에 두께가 있는 고기나 단단한 식재료로 쉽게 썰 수 있다.
‘페티 P-10’은 분카 P-09과 비슷한 모양으로 때로는 과도 나이프로 때로는 메인 나이프를 대체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다용도 칼이다.
두 제품 모두 쿠도 특유의 일체형 구조를 적용해 위생성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구현했다. 70가지 공정을 거친 이 제품은 스테인리스 316으로 제작되어 더욱 높은 강도를 자랑하며, 칼날에는 독일산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인 1.4116 강재를 사용해 절삭력과 내마모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연마 및 리페어 서비스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는 점도 큰 장점이다.
쿠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셰프의 실사용 데이터와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해 설계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전문가용 기준을 일상 주방에서도 불편함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쿠자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옥동식 셰프는 서교동에서 돼지곰탕으로 시작해 8년 연속 미쉐린 빕구르망과 블루리본에 선정됐다. 현재 뉴욕과 파리, 도쿄 등 전세계에 K-푸드를 알리고 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