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모악산도립공원 일대에서 김제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사진=김제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는 지난 20일 모악산도립공원 일대에서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김제시 산림녹지과를 비롯해 정읍국유림관리소, 김제소방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기관별 임무 숙달과 함께 진화 인력·장비 투입, 초동 진화 등 현장지휘본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상 산불 상황을 설정해 주불 진화, 방화선 구축, 주민 대피 등의 절차를 실제처럼 수행하며 산불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제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야간 근무조를 편성하고 있으며,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안내와 마을 홍보 방송 등을 통해 대형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형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산불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시민들께서도 산림 인접 지역에서 영농부산물 소각을 삼가며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