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 증액 심사 총력 대응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법정 처리 시한인 12월 2일을 닷새 앞둔 27일,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예결소위 위원실과 예결위 전문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전주시 핵심사업의 국회 단계 증액 반영을 건의했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했던 윤 부시장은 2주 만에 다시 국회를 찾으며, 지역 발전과 예산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유학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지역 콘텐츠 제작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융합 전주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전주의 글로벌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등이다.

윤동욱 부시장은 “전주시에 꼭 필요한 2026년도 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