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SNO), 트래블어쓰·야나트립과 MOU 체결…‘SNO VOYAGE’ 공동 론칭

[더파워 민진 기자] 사단법인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SNO)와 맞춤형 테마여행 전문기업 트래블어쓰(Travel us), 야나트립이 12월 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래식과 여행을 결합한 프리미엄 프로그램 ‘SNO VOYAGE’ 를 공식 론칭했다.

양 기관은 예술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뜻을 모으고, 공연 감상의 깊이를 여행이라는 경험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NO는 K-클래식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며, 트래블어쓰는 25년 이상 문화예술·와인·K-뷰티 등 차별화된 테마여행을 기획해온 기업이다.

기관들은 앞으로 ▲SNO 공연과 연계한 ‘K-클래식 투어’ 개발 ▲해외 페스티벌·투어 연계 프로그램 ▲문화소외지역 순회공연 기반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 ▲음악 교육·공연 참관 프로그램 운영 ▲공동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공식 론칭과 함께 공개된 첫 프로그램은 ‘Bravo 이탈리아 – 베로나 아레나 오페라 & 품격 토스카나 와이너리 투어’로, 내년 6월 출발한다. 이번 여행은 세계 3대 야외 공연장인 베로나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라 트라비아타’ VIP 관람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2천년의 시간을 품은 석조 극장에서 경험하는 오페라는 음악과 공간의 울림이 겹쳐지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일정에는 토스카나 프리미엄 와이너리 방문, 우피치 미술관 내부 관람 등 예술·와인·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어, 클래식 애호가와 여행객 모두에게 “예술과 여정의 균형이 잘 맞춰진 프리미엄 여행”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트래블어쓰 고지영 대표는 “예술의 감동은 장소와 순간, 그리고 사람이 함께해야 비로소 완성된다”며 “베로나의 밤과 토스카나의 낮이 어우러진 이번 투어는 클래식 여행의 새로운 문을 열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