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K-뷰티 열풍 속에 면세업계가 유명 아티스트와 손잡고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국내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 실장을 초청해 고객 대상 뷰티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K-뷰티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전문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며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월 한 달간 신라면세점을 이용한 고객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 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후 인도를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내년 1월 15일 서울점 프레스티지 라운지에서 열리는 뷰티 클래스에 참석하게 된다.
클래스에서는 박태윤 실장이 2026년 메이크업 흐름과 스타일을 짚어보고, 트렌드에 맞춘 메이크업 시연을 선보인다. 참가 고객들은 현장에서 평소 메이크업 관련 고민을 직접 질문하고, 본인 얼굴형과 취향에 맞는 연출법을 전수받는 Q&A 세션을 통해 맞춤형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박태윤 실장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K-뷰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른바 ‘코덕(코스메틱 덕후)’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라네즈, 이니스프리, 스틸라 등 주요 뷰티 브랜드에서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해 왔으며, 국내 뷰티 시장 초기부터 활동해 온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과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클래스에 대한 관심도 높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뷰티 클래스와 함께 ‘연말 파티(Year-End Party)’ 콘셉트의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2025 신라 어워즈’를 통해 한 해 동안 신라인터넷면세점을 가장 많이 방문한 고객, 가장 다양한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 등을 선정해 신라 선불 50만원을 제공하고, 동남아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아난타라 베케이션 클럽’과 제휴해 리조트 2박 이상 투숙 시 사용 가능한 40만원 바우처와 2박3일 숙박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