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광주 공사현장 붕괴 가족들 위로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광주광역시 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깊은 우려와 함께 피해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11일 개인 SNS를 통해 “광주 공사현장 붕괴 작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며 “오랜 이웃이자 한 뿌리인 광주에서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장에 고립된 작업자들과 가족들에 대한 간절한 기원과 위로도 전했다.

김 지사는 “아무쪼록 매몰된 모든 분들의 무사 생환을 기도하고 또 기원한다”며 “큰 충격에 빠진 가족들과 광주시민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조 작업에 힘쓰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소방·경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글 말미에 “부디 모든 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거듭 호소하며 사고 수습과 구조 성공을 기원했다.

현재 해당 사고 현장에서는 구조대가 잔해 제거 및 수색 작업을 투입해 실종자들의 생존 여부 확인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원인과 과정에 대한 정밀 조사는 추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