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식품업계가 온라인몰을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고객 일상 속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2일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 모바일 앱 전용 콘텐츠 서비스 ‘야미 타임(Yummy Time)’과 ‘야미 플레이(Yummy Play)’를 론칭하고 고객 경험을 한층 확장한다고 밝혔다.
‘야미 타임’은 매거진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로, 매주 고객의 생활과 밀접한 새로운 테마를 선정해 소개한다. 지금까지 ‘캠핑 필수템’, ‘소바바 푸드사전’, ‘만두 취향 PICK’, ‘TODAY’s ZIPBAP(오늘의 집밥)’, ‘크리스마스 파티 추천템’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CJ더마켓 제품에 얽힌 이야기와 색다른 활용 레시피를 함께 제공해 왔다. 고객은 각 매거진 기사에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댓글 작성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CJ더마켓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미 플레이’는 음식과 관련된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모아둔 공간이다. CJ제일제당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밈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CJ더마켓 취급 제품을 중심으로 일상 브이로그, 언박싱, 간단 레시피 팁 등 고객이 공감하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소비자를 겨냥해 짧고 직관적인 형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CJ더마켓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콘텐츠 플랫폼 ‘라임(Lime)’을 선보이며 헬스앤웰니스(H&W)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쇼핑 방식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에 ‘야미 타임’과 ‘야미 플레이’를 추가하면서 레시피·영상·건강 정보를 아우르는 콘텐츠 기반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CJ더마켓을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CJ더마켓을 통해 고객들의 즐겁고 맛있는 일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