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나선다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강원 기자] 부산시가 공직사회에 도전과 실천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추진한다. 시는 15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부서 추천과 시민 추천을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와 관행을 탈피한 도전적 시도로 의미 있는 시사점을 남긴 ‘도전사례’로 나뉜다. 시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창의적 행정 추진 등 공공의 이익에 기여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심사는 실적 검증을 거쳐 1차 실무심사, 2차 온라인심사, 3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로 진행되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 단계에 배점을 적용한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상장과 부상금, 인사상 특전이 주어지고, 우수사례는 카드뉴스와 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공유된다.

부산시는 그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총 459건의 사례를 발굴하고 128명에게 특별 승급 등 파격적인 인사 혜택을 부여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강원 더파워 기자 bs051@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