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세무·노무·보험·정책자금·마케팅 등 핵심 서비스 모바일·웹 한 곳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한 곳에서 선택·신청할 수 있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CEO포털’이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여러 사이트를 오가며 정보를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비교 → 선택 → 상담 신청까지 연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 운영사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마주하는 복잡한 정보 탐색 과정을 CEO포털이 대신 정리해 주는 것이 목표”라며, “사장님들의 시간을 아끼고 매출과 경쟁력 향상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CEO포털의 핵심은 단순 정보 나열이 아니라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면 바로 전문가 상담과 신청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소상공인들이 흔히 겪는 “어디에 신청해야 하지?”, “무엇을 해야 하지?”와 같은 문제를 플랫폼이 자동으로 해결해 준다는 설명이다. 플랫폼은 실제 운영 환경을 기반으로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비스들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서비스 분야는 △세무·재무 △노무·인사 △보험·리스크 관리 △정책자금·경영 컨설팅 △마케팅·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세무기장 대행, 부가세·종합소득세 신고 지원, 절세 전략 컨설팅, 근로계약·급여·4대보험 상담, 고용지원금 안내, 업장·화재·배상책임 보험 설계, 정부·지자체 정책자금 안내 및 자금 조달 컨설팅, 홈페이지·SNS·영상 제작·상권 데이터 기반 마케팅 지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사장님들은 필요한 항목만 골라 즉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비전문가도 이해하기 쉬운 UX 설계 CEO포털은 복잡한 용어와 절차를 최소화하고, 서비스별로 카드형 UI에 핵심 요약 정보를 제공해 한눈에 비교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각 서비스 카드에는 서비스 개요, 적용 대상, 예상 효과, 상담 진행 방식 등이 간단하게 정리돼 있어 초보 창업자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운영사 측은 “사장님들이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사장님의 수다’ – 현장 의견 반영하는 커뮤니티 CEO포털은 단순 신청 플랫폼을 넘어 소상공인 커뮤니티 ‘사장님의 수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정책자금 후기, 매장 운영 팁, 인력 관리 노하우, 상권 정보 공유 등 실제 사장님들의 경험담이 활발히 오가고 있다. 플랫폼 운영사는 이 같은 현장의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제휴사 네트워크로 완성되는 맞춤형 서비스 CEO포털은 세무, 노무, 보험, 정책자금,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제휴사와 협력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신청이 들어오면 실제 전문 업체 또는 컨설턴트가 고객과 연결돼 상담을 진행한다. 제휴사는 소상공인 서비스 경험, 상담 품질, 고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선별된다.
운영사 측은 “광고를 모아놓은 단순 사이트가 아니라, 실제 사장님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선별해 제공하는 구조를 고집한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비즈니스 플랫폼”이 목표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CEO포털은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파트너’를 목표로 삼고 있다.
운영사 관계자는 “필요한 정보를 알고 적절한 전문가와 연결될 수 있는 것이 곧 경쟁력이다. CEO포털이 사장님 곁에서 다양한 영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향후 플랫폼은 업종별 맞춤 추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지원 등 고도화된 기능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