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대,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서 예술로 그리는 ESG 실천

[더파워 최성민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가 지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하여 대학의 전문성을 살린 예술 체험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등 총 100여 개 단체가 모여 교육기부 성과를 공유한 자리였으며, 계원예술대학교는 독창적인 ESG 예술 활동을 선보이며 박람회의 주목도를 높였다.

박람회 현장에서 계원예술대학교는 ‘친환경 수성 잉크를 활용한 스텐실 프린팅’ 프로그램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참가자들은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수성 잉크를 이용해 스텐실 및 실크스크린 기법을 직접 실습했으며, 티셔츠와 파우치, 에코백 등 실생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며 창의적 표현을 즐겼다.

대학 측은 이러한 활동이 예술을 매개로 ESG 실천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파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계원예술대학교는 ‘Art! Shaping a Sustainable Future(예술로! 미래를 만든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캠퍼스 안팎에서 다각적인 ESG 예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친환경 소재와 기법을 창작 과정에 도입함으로써,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형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는 미래 세대를 위한 창작과 실천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하는 대학의 교육 철학이 반영된 결과이다.

김성동 총장은 “그간 계원예대는 대학이 보유한 예술 교육 역량을 활용해 ESG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우수 사례를 타 교육기관 및 학교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차원의 교육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