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의 미래, 청년이 답한다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공공기관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정 협업과 정책 역량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11시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시 산하 22개 공공기관 입사 5년 차 이하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하는 ‘부산시–공공기관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행정 일선에서 활동 중인 젊은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책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는 공공기관 직원 역량과 소통 강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박형준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강의+공감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지난 9월부터 접수된 제안 가운데 대상 1건과 최우수상 2건이 선정돼 박형준 시장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공감토크에서 박 시장은 부산의 주요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허브도시와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만들어갈 공공기관 젊은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와 공공기관 간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원팀(One-Team) 부산 체계를 바탕으로 시정 비전 공유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