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컬리푸드페스타'서 크리스마스 체험 부스 운영

[더파워 이설아 기자] 식품업계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콘셉트 체험형 부스를 앞세워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오뚜기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 참가해 크리스마스 시즌 콘셉트로 구성된 브랜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를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다.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테이블(Kurly’s Holiday Table)'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오뚜기를 포함한 108개 파트너사의 160여개 브랜드가 각자의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크리스마스 대저택에 초대된 주인공이 된 설정으로 컬리가 엄선한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오뚜기는 행사 콘셉트에 맞춰 크리스마스 시즌 감성을 담은 체험형 부스를 마련했다. 연말 분위기 속에서 제품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전반을 구성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부스에서는 제품 시식과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시식 코너에서는 'X.O. 교자', 'X.O. 교자 새우&홍게살', '가뿐한끼 촉촉탱글 닭가슴살 핫도그' 등 3종을 제공해 오뚜기 냉동식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게임 앱을 활용해 오뚜기 제품이 그려진 카드 두 장을 맞추는 매칭 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현장 체험 요소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 시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오뚜기의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보다 폭넓게 알리고자 했다"며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