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빈집 해법으로 국정 최고상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빈집정비 활성화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빈집 정비 실적과 제도 개선 노력, 지역사회 파급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 국가 최고 수준의 포상이다.

부산진구는 무허가 빈집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빈집 전담 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여기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단계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부서·유관기관·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가동하며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이끌어냈다.

행정의 결단과 현장의 연대가 맞물리며, 부산진구는 빈집 문제를 도시 재생의 기회로 전환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