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등교사 임용 1차 관문 통과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6일 오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립과 사립을 포함한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1차 시험 합격자 1,119명을 공개했다.

공립은 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기준으로 선발했으며,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됐다. 일반 분야에서는 545명 모집에 834명이, 장애 분야에서는 45명 모집에 7명이 각각 합격했다.

사립은 부산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한 41개 학교법인이 109명 모집에 278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공·사립 동시 지원 합격자는 71명으로 집계됐다. 사립의 경우 위탁 유형에 따라 1.5배수에서 최대 5배수까지 선발했다.

2차 시험은 다음 달 14일 학생교육문화회관과 부산체육고, 부산공업고 등에서 실기시험이 진행되며, 체육 과목은 15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이어 1월 20~21일에는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공립의 경우 2월 5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사립은 각 학교법인을 통해 개별 공지된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