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우수중소기업인 7인 선정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양산시가 지역 산업 경쟁력을 견인해 온 우수중소기업인 7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적 생산성 향상과 해외시장 개척, 고용 확대와 사회공헌 등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이다.

이번 선정은 공개모집과 유관기관 추천을 거쳐 서류·현지·공적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성, 수출 경쟁력, 근로자 복지, 사회공헌 활동 등이 종합 평가됐다.

선정된 기업인들은 제조·식품·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국산화, 스마트공장 도입, 수출 확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고용 확대와 복지 개선, 나눔 활동을 병행해 ‘성장과 상생’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입증했다는 평가다.

수상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와 각종 지원사업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1일 양산시 종무식에서 열린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지켜낸 기업인들의 노력이 양산의 내일을 밝히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