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체험 활동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 사진 제공 = ㈔예술문화공간
[더파워 민진 기자] ㈜멘토뱅크(대표 박정환)는 운세상담 기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025년 10개 비영리기관에 총 3억 원 지원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해, 이 중 5개 기관 모집 목표 금액 1억 5천만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멘토뱅크는 타로, 역학, 신점, 심리 등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운세상담사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운세상담 기부프로그램’을 2021년부터 운영해 상담 비용을 기부로 연결하는 방식의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왔다. 참여 상담사들은 상담료 전액을 기부하고, 상담을 받은 고객은 이용 과정에서 후원 단체를 직접 선택하면 이용료의 일부가 기부된다. 여기에 멘토뱅크가 상담사와 고객이 조성한 후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는 방식이다.
해당 캠페인에는 현재 약 500여 명의 전문 운세상담사가 참여해 활동 중이며, 지난 4년간 총 2억 4926만 원의 후원금을 조성해 11개 비영리기관의 15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2025년에는 후원 규모를 늘려 총 10개 비영리기관에 3억 원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해 5개 기관에 대한 목표 금액을 선제 달성하고, 잔여 5개 기관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후원 기관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사회복지법인 신망원, ㈔위즈덤시티·NPO교육센터,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모금전문가학교, 통합예술나눔터, ㈔문화예술공간몬딱, 노원돌봄사회적협동조합, 국제민주연대, 주몽재활원 등 총 10개 단체로, 조성된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돼 왔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에너지 취약 가구에 연탄 7만 2193장을 전달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신망원은 시설 출신 청년과 자립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지원과 직업·창업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푸르메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과 희망제작소의 청년 혁신가 발굴 프로젝트도 멘토뱅크의 운세상담 기부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받았다.
멘토뱅크 박정환 대표는 “누구나 자신의 전문성과 일상적 선택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 기부가 특별한 행위가 아니라 생활 속 선택이 되도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멘토뱅크는 향후 1인 가구 돌봄, 민주주의·인권 증진, 청년 사회참여 확대 등으로 지원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계기로 운세상담 기부프로그램을 연간 최소 10억 원 규모의 기부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