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조선 왕비의 나전칠기 경대와 국가민속문화유산인 ‘복온공주 홍장삼(혼례용 예복)의 자수가 현대적인 메이크업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대표 한현옥)는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 뮤즈 마스터 팔레트, 크리스탈 글램 틴트, 킬 래쉬 수퍼프루프 마스카라 롱 컬링으로 구성된 왕실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 중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은 얇고 가벼운 제형과 우수한 커버 지속력을 바탕으로 조선 왕비의 나전 경대에서 영감을 받은 나전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했다.
새로 출시되는 6구 구성의 '뮤즈 마스터 팔레트'는 1호 수놓은 핑크, 2호 꽃가마 코랄, 3호 베이지 한 걸음, 4호 라일락 토크, 5호 로즈 프리셋 등 총 5가지 호수로 구성된다. 특히 1, 2, 3호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인 ‘복온공주 홍장삼(혼례용 예복)’의 궁중자수 디자인을 입혀 특별함을 더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은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소중한 왕실 유산들을 제품에 현대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었다”고 전하며, “왕실 에디션 제품의 수익금 일부는 국가유산 보존 활용에 기부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입술 위 도톰한 광택을 연출하는 '크리스탈 글램 틴트'는 귀품 있는 왕실의 동물에서 영감을 얻은 5가지 컬러인 29호 붉은 구름 범레드, 30호 햇살뜰 사슴 코랄, 31호 노을빛 원앙 베이지, 32호 궁정원 토끼 핑크, 33호 자개장 나비 모브로 출시된다. '킬 래쉬 수퍼프루프 마스카라'는 왕실의 혼수품에서 착안한 은장도 패키지를 적용해 01호 롱 컬링 기획세트로 선보인다.
한편 클리오의 앰버서더 올데이 프로젝트는 26SS 시즌을 맞아 이번 에디션을 활용한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는 봄 시즌의 화사한 생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멀멀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왕실 에디션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