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부인 박춘희 씨 누적 봉사 1만시간 ‘귀감’…도시락·생필품 배달·방역활동 등 취약계층 ‘따뜻한 손길’
▲ 지난 22일, 광양제철소 소본부에서 우수봉사자 인증패 수여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구 과장, 오수환 과장, 박춘희씨, 강경숙씨, 박상률 과장, 이영석 과장, 김기현 과장, 김상원 과장, 정영환 과장(사진=광양제철소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직원 가운데 누적 봉사 ‘3천 시간 모범 봉사자’만 8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회사원이 아닌 모 직원의 부인 박춘희 씨는 지역내 취약계층 도시락·생필품 배달·방역활동 등 무려 1만 시간에 걸쳐 남편을 대신해 봉사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24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틀 전인 22일, '3000 시간 이상 우수봉사자 인증패 수여식'을 갖고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우수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수여식에는 고재윤 광양제철소장과 1만시간 및 3,000시간 봉사활동을 달성한 직원 및 직원 가족 등 8명이 참석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격려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우리 모두에게 지역과 상생하고자 하는 포스코인의 의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 직원 부인 박춘희 씨가 누적 봉사시간 1만시간을 돌파하며 골드 인증패의 주인공이 됐다.
박춘희 씨는 광양제철소 돌보고살피고 재능봉사단에서 활동하며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누적시간 3,000시간을 달성하며 실버 인증패 수상자 김기현 설비기술부 과장은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을 이끌며 지역 복지시설 대상으로 목공예 완성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해왔다.
이영석 설비기술부 과장은 지역사회 우범지대를 중심으로 야간 방범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인 청소년의 선도 활동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원 도금부 과장 역시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금호동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우범지대 순찰 활동과 함께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아동 등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손수 만든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교통 관련 재능봉사단을 통한 지역사회 교통문화 및 안전지도 활동 (김영구 품질기술부 과장, 오수환 제강부 과장) ▲지역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박상률 냉연부 과장, 정영환 품질기술부 과장) ▲마음이음 꽃꽃이 재능봉사단에서 지역 배려 계층을 위한 문화행사 및 꽃꽂이 제품 전달을 통한 정서지지 활동(직원부인 강경숙 씨) 등 직원가족들에게 인증패가 수여됐다.
이날 기준으로 봉사활동 3,000시간 이상을 달성한 광양제철소 직원은 총 216명에 달하며 5,000시간이 넘는 헌신을 보여준 직원들은 67명이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이 여러분의 삶에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오늘의 인증패 수여가 더 많은 직원들이 봉사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