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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아시아쿼터 승부수…203cm 호주 좌완 존 케네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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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아시아쿼터 승부수…203cm 호주 좌완 존 케네디 영입

최민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8-18 13:59

LG는 지난 14일 호주 국적의 왼손 투수 존 케네디와 총액 2만달러에 계약했다.
LG는 지난 14일 호주 국적의 왼손 투수 존 케네디와 총액 2만달러에 계약했다.
[더파워 최민영 기자] LG트윈스가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며 남은 시즌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라클란 웰스와 결별하고 203cm 장신 좌완이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 국가대표로 뛰었던 존 케네디를 선택했다.

LG는 지난 14일 호주 국적의 왼손 투수 존 케네디와 총액 2만달러에 계약했다. 이후 취업비자 발급 등 절차를 마친 뒤 15일 KBO 선수 등록까지 완료했다.

1994년생인 케네디는 키 203cm, 몸무게 111kg의 장신 좌완이다.

201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하며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4시즌 동안 94경기에 등판해 186⅓이닝을 던졌고 10승10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호주 무대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다. 2025~2026 호주 윈터리그에서 10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52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4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경력도 있다. 케네디는 2026 WBC 호주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케네디의 장신 좌완이라는 희소성과 땅볼 유도 능력에 주목했다. 정규시즌 막판 투수진 운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판단했다.

구단은 “존 케네디는 장신의 좌완 투수로 땅볼 유도 능력이 준수하다”며 “남은 시즌 투수진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LG는 케네디 영입과 함께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라클란 웰스를 14일 웨이버 공시했다. 케네디가 15일 선수 등록을 마치면서 LG의 아시아쿼터 교체 절차도 마무리됐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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