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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과제 새로 뽑았다…유한양행, ‘YIP’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9-21 10:46

/유한양행
/유한양행
[더파워 이설아 기자] 유한양행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기초과학 아이디어를 신약개발로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76개 기초연구 과제를 지원했고, 이 가운데 신약개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6개 과제는 추가 연구 단계로 이어졌다.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에서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김열홍 R&D 총괄사장을 비롯해 R&D본부 임원과 연구진, YIP 연구책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연구과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등 후속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YIP는 유한양행이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초연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연구자들의 초기 연구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연구 성과 가운데 신약개발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는 과제를 유한양행과의 후속 협력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올해 제4회 YIP에서는 13개 연구과제가 새롭게 선정됐다. 1회부터 3회까지 지원한 과제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누적 76개 과제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단순 연구비 지원에서 끝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연구가 종료된 과제 가운데 신약개발 협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6개 과제에 대해서는 현재 추가 지원을 통한 후속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과제별 연구 진행 상황을 구두 발표와 연구 포스터를 통해 공유했다. 유한양행 연구진과 외부 연구자들이 연구 결과를 논의하면서 후속 공동연구와 기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유한양행은 이 같은 기초연구 지원을 통해 혁신신약 후보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조기에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외부 연구자의 초기 아이디어를 회사의 신약개발 역량과 연결해 연구 파이프라인을 넓히는 방식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기초연구를 통해 축적된 새로운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혁신신약의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과학적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혁신신약 창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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