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미그룹과 서울시가 종로구 돈의동 온기창고와 쪽방촌 일대를 방문에 건강키트와 벌꿀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쪽방촌 건강취약계층에 건강키트 150개와 아카시아꿀 600통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물품 기부에 그치지 않고 건강키트 제작부터 고령 주민 가정 배달까지 직접 참여했다.
한미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일대에서 서울시와 함께 쪽방촌 주민을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사이언스 CSR그룹과 김종수 서울시 복지기획관, 최영민 돈의동쪽방상담소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 물품은 쪽방촌 특별보호대상자와 돈의동을 비롯한 서울시 내 온기창고 4곳에 전달됐다.
건강키트는 한미사이언스의 ‘케어미 완전균형영양식’과 건강기능식품 ‘리버 액티브 밀크씨슬’, ‘한미 THE 생생한 기억력 인지력’ 등으로 구성됐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키트를 직접 만든 뒤 주민 가정을 찾아 물품을 전달했다.
함께 기부한 아카시아꿀 600통은 한미사이언스의 환경·사회공헌 프로그램 ‘한미 BEE Happy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됐다. 기후변화 등으로 감소하는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기업양봉지를 조성하고, 여기서 얻은 수확물을 지역 취약계층과 나누는 방식이다.
서울시와 함께 진행해 온 쪽방촌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2023년부터 ‘동행목욕탕’ 사업에 참여해 쪽방촌 주민 등이 목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동행목욕탕은 올해 8월까지 2만5000여명이 이용했으며, 사업 시행 이후 누적 이용 인원은 12만명에 달한다. 폭염과 한파 때는 밤더위·밤추위 대피소로도 운영돼 기후 취약계층 보호에 활용되고 있다.
동행목욕탕은 2024년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미그룹은 창립 53주년 봉사주간과 추석을 계기로 이번 건강 지원까지 더해 서울시와의 취약계층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지난 4년간 동행목욕탕 사업을 지원해 온 한미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민관협력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상생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