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인천 영종구가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놀이 축제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활력과 행복을 선사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나눔 행사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영종구는 지난 19일 영종하늘체육공원에서 열린 ‘2026년 영종구 영유아 놀이페스타 놀이ON 행복ON’ 행사가 영유아와 보호자, 보육교직원 등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종구가 주최하고 영종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가족들이 찾았으며,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을 즐기고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전통놀이 체험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으며, 에어스포츠 체험존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임산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이해와 배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만들기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얻었다. 미니연 만들기와 행운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에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가족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놀이와 즐거움뿐 아니라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까지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키니스 장난감 병원’은 아이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됐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고 판매하는 ‘플리마켓 존’은 나눔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함께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무대 프로그램 역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화려한 벌룬 버블 공연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환호를 이끌어냈고,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댄스 공연과 치어리딩, 깃발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화정 영종구청장도 참석해 아이들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특히 행복한 가족 사진전 수상 가족들과 함께 축하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화정 구청장은 “행사장 곳곳에서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아이들의 웃음은 곧 영종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종구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육과 육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종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종구는 2026년 개소한 인천영종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부모교육과 보육교직원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육아 지원 서비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보육·육아 지원사업을 추진해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놀이ON 행복ON’ 행사는 아이들의 웃음과 가족의 행복, 그리고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가족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영종구의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