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부안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21일 부안상설시장과 줄포상설시장, 곰소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명절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생활필수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온누리상품권과 부안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장보기에 나서며 지역 내 소비 확산에 동참했다.
특히 부안군은 지난 16일부터 군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급된 지원금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병행 추진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 부안상설시장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함께 진행돼 군민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 증가와 상인들의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은 명절 기간 동안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도 나섰다. 군민과 귀성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마실공영주차장을 정비하고 무료로 개방해 주차 불편을 최소화했다.
부안군은 이번 장보기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들의 발걸음이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민생안정지원금과 각종 소비촉진 정책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착한가격업소 63개소를 이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5%를 부안사랑상품권 캐시백으로 환급하는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