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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정 영종구청장, 취임 후 첫 지방외교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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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정 영종구청장, 취임 후 첫 지방외교 행보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22 12:52

한중 수교 34주년 기념행사 참석… “영종, 한중 교류와 글로벌 협력의 가교 역할할 것”

▲영종구, 출범 후 첫 지방외교 나선 손화정 구청장(사진=영종구)
▲영종구, 출범 후 첫 지방외교 나선 손화정 구청장(사진=영종구)
[더파워 이강율 기자] 손화정 인천광역시 영종구청장이 취임 이후 첫 대규모 국제교류 행사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지방외교 행보에 나섰다.

손 구청장은 지난 2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중 수교 34주년 및 추석·국경절 기념 천인 연합 문화행사’에 참석해 한중 우호 증진과 글로벌 교류 확대를 위한 비전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총회 등이 주관한 행사로, 주한 중국대사와 양국 관계자, 재외동포, 시민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 7월 영종구 출범과 함께 초대 구청장으로 취임한 손화정 구청장이 참석한 첫 대규모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손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글로벌 공항도시인 영종에서 한중 양국의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 속에서 문화를 공유하고 경제와 인적 교류를 통해 협력해 온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동반자”라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손 구청장은 ‘중한양국, 비린이거, 정심의장(中韩两国,毗邻而居,情深谊长)’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깊은 우정과 신뢰를 이어온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영종구가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글로벌 도시로서 한중 교류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동북아 상생과 협력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손 구청장은 한국의 추석과 중국의 국경절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양국 국민들의 마음을 잇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깊게 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손 구청장은 “영종구는 세계로 열린 글로벌 자치도시”라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은 물론 세계 각국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구는 올해 7월 공식 출범 이후 국제공항과 복합리조트, 국제 비즈니스 기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교류와 지방외교 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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