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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가을 축제 앞두고 안전관리 강화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22 13:54

전주비빔밥축제 등 주요 행사 사전심의·합동점검 실시… 중대 안전사고 ‘제로’ 총력

▲전주시청 전경(전주시 제공)
▲전주시청 전경(전주시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가을 축제와 대규모 야외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시기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섰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개최되는 주요 지역축제와 옥외행사,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행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 사전검토와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제 규모 확대와 방문객 증가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중대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행사 개최 전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행사장별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개선 조치를 완료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해 들어 정월대보름 행사를 시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전주국가유산야행, 전주가맥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JUMF(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행사 12건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행사에서 중대한 안전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했다.

가을철 합동점검에는 경찰과 소방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인파 밀집 구간과 비상대피로, 무대 및 천막 등 시설물 안전 상태, 소방시설, 임시 전기설비, LPG 등 가스시설 전반이다.

시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행사 개막 전까지 보완 여부를 재확인하고, 개선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추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전주덕진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전주비빔밥축제’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날 열린 제4차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마쳤으며, 행사 개막 전날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합동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중 열리는 전주막걸리축제는 시와 관계기관 중심의 합동점검이 진행되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역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요 축제마다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행사 규모뿐 아니라 행사장 구조와 인파 분산 대책, 시설물 안전성, 전기·가스 사용 환경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재영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축제 안전은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현장의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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